매사추세츠 여행 코스

1. 보스턴 1일 여행 코스
[아침] – 보스턴 커먼 & 퍼블릭 가든 산책
오전 9시경,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**보스턴 커먼(Boston Common)**에서 하루를 시작하세요. 바로 옆에 있는 보스턴 퍼블릭 가든에서는 백조 보트를 타거나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[오전] – 프리덤 트레일 따라 역사 탐방
10시쯤부터 **프리덤 트레일(Freedom Trail)**을 따라 걷기 시작하세요.
매사추세츠 주청사 → 파크 스트리트 교회 → 그랜리 묘지(Granary Burying Ground) → 벤저민 프랭클린 동상 등 주요 독립전쟁 유적지를 따라갑니다.
약 2~3시간 소요되며, 전통적인 붉은 벽돌 선로를 따라가기만 하면 돼요.
[점심] – 퀸시 마켓에서 현지 음식 체험
12시 30분쯤에는 **파뉴일 홀 마켓플레이스(Faneuil Hall Marketplace)**로 이동해 **퀸시 마켓(Quincy Market)**에서 점심을 즐기세요. 클램 차우더, 로브스터 롤, 보스턴 피자 등 지역 특색 음식을 맛보면 좋아요.
[오후] – 보스턴 항구와 뉴잉글랜드 수족관
오후에는 도보로 가까운 보스턴 하버 워크를 산책하고,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에 들러 다양한 해양 생물을 구경하세요. 바닷가 풍경과 함께 커피 한 잔도 추천드립니다.
[저녁] – 노스엔드 이탈리안 거리 & 디너
저녁은 **노스엔드(North End)**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마무리하세요.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Giacomo’s나 Mamma Maria 같은 맛집도 많고, 식사 후에는 **마이크스 페이스트리(Mike’s Pastry)**에서 유명한 카놀리를 디저트로 즐기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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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케이프 코드 2일 여행 코스
DAY 1: 하이애니스 – 체탐 – 오르레앙
[오전] – 하이애니스 항구 도착 & 항구 마을 산책
케이프 코드의 시작점 **하이애니스(Hyannis)**에서 오전 10시경 하루를 시작하세요. 케네디 박물관이나 바닷가 주변 갤러리를 구경하고, 항구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셔보세요.
[점심] – 로컬 시푸드 레스토랑
현지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랍스터 롤과 프라이드 클램으로 점심을 해결하세요. 추천 식당: The Raw Bar 또는 Black Cat Tavern.
[오후] – 체탐(Chatham)으로 이동 & 등대 구경
차로 30분 거리의 체탐으로 이동해 조용한 해변 도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. **체탐 등대(Chatham Lighthouse)**에 올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, 해변 산책도 추천드립니다.
[저녁] – 오르레앙에서 숙박 및 해산물 디너
근처 **오르레앙(Orleans)**에서 숙박하며, 가족 소유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디너를 즐기세요. 오르레앙은 케이프 코드 국립 해안으로 가는 중심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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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2: 케이프 코드 국립 해안 – 프로빈스타운
[아침] – 국립 해안 드라이브 & 해변 산책
Cape Cod National Seashore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나우셋 해변(Nauset Beach), 마르코니 해변(Marconi Beach) 등 주요 포인트를 방문하세요.
[오후] – 프로빈스타운 도착 & 고래 관찰 투어
케이프 코드 북쪽 끝, 예술과 자유의 도시 **프로빈스타운(Provincetown)**에서 오후를 보내세요.
약 3시간짜리 **고래 관찰 투어(Whale Watching)**를 예약할 수 있고,
마을 내 갤러리와 부티크 쇼핑도 즐기세요.
[저녁] –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로맨틱 디너
The Lobster Pot이나 Fanizzi’s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세요. 저녁에는 석양이 아름다운 포인트에서 사진 촬영도 잊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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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살렘 1일 코스 (역사 + 마녀 테마)
[오전] – 살렘 마녀 박물관 관람
오전 10시쯤 **살렘 마녀 박물관(Salem Witch Museum)**에서 여행을 시작하세요. 1692년의 마녀 재판을 재현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,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전시 구성입니다.
[오전] – 피버 하우스 & 거리 산책
**세븐 게이블스의 집(The House of the Seven Gables)**은 나사니엘 호손 소설의 배경으로, 고딕 양식의 고택입니다. 살렘 항구 주변을 산책하며 기념품 가게를 구경해도 좋아요.
[점심] – 살렘 다운타운 브런치
살렘 중심가에는 고풍스러운 카페가 많습니다. Red’s Sandwich Shop에서 브런치나 샌드위치를 추천드려요.
[오후] – 마법사 박물관 & 마녀상 주변 구경
Witch Dungeon Museum, Witch House, Witch Trials Memorial 등 테마 박물관 투어를 이어가세요. 할로윈 시즌이 아니더라도 특유의 오컬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
[저녁] – 해안가 레스토랑 & 야경 산책
살렘 워프(항구)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디너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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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렉싱턴 & 콩코드 1일 역사탐방 코스
[오전] – 렉싱턴 그린 & 독립전쟁 유적지
렉싱턴은 미국 독립전쟁의 시작점입니다.
**렉싱턴 배틀 그린(Lexington Battle Green)**에서 전투 재현 장소를 둘러보고,
근처 버킹엄 하우스도 방문해 당시 군복과 무기를 볼 수 있어요.
[점심] – 콩코드 중심가 브런치
차로 15분 이동하여 콩코드 중심가에서 브런치를 즐기세요. Main Streets Café는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인기 식당입니다.
[오후] – 월든 호수 & 트랜센덴탈리즘 산책
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살았던 **월든 연못(Walden Pond)**에서 산책하거나, 피크닉도 즐기세요. 여름철에는 수영도 가능합니다. 소로우의 오두막 복원본도 볼 수 있어요.
[오후 후반] – 루이자 메이 올컷 생가 & 작가의 집 탐방
Little Women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집도 콩코드에 위치해 있습니다. 책과 관련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문학 애호가에게 추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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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버크셔 단풍 & 예술 코스 (가을 추천)
[오전] – 노먼 록웰 박물관 방문 (Stockbridge)
미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 작가인 노먼 록웰의 작품이 전시된 박물관입니다. 전시 외에도 주변 풍경 자체가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습니다.
[점심] – 레녹스(Lenox) 마을 투어 및 점심
근처의 레녹스 마을은 소박하고 예술적인 분위기의 마을입니다. 브런치 카페와 서점, 소규모 갤러리들을 천천히 돌아보세요.
[오후] – 탄글우드 야외 음악당 & 하이킹
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여름 공연이 열리는 **탄글우드(Tanglewood)**에서는 낮에는 산책로, 공연 없는 시즌에도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[저녁] – 고즈넉한 레스토랑에서 지역 요리
버크셔 지역은 슬로우 푸드로도 유명합니다. 유기농 재료로 만든 현지식과 함께 산 속의 평온함을 만끽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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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코스는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을 기준으로 구성되었으며, 실질적인 동선과 시간 흐름을 반영해 여행 계획을 세우기 좋습니다.
필요하시면 이 내용을 티스토리 블로그용 포맷으로 재구성해드릴 수도 있어요!